'피의 게임' 스틸컷./사진제공=MBC
'피의 게임' 스틸컷./사진제공=MBC
이나영이 지하실 플레이어로서 복수의 칼을 간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몰표 탈락으로 지하실에 떨어진 이나영의 첫날밤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지하 공간에 또 다른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주 피의 저택 안에 숨겨져 있던 지하실 공간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첫 만남에서 플레이어들의 몰표를 받고 탈락한 이나영의 지하 생존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이나영은 복수심에 불탄 만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하며 깜짝 놀랄 생존본능을 표출한다.

이나영은 플레이어 10인이 처음 만난 지 한 시간 만에 탈락했기 때문에 이들 중 가장 어리고 대학생이라는 정보 외에는 능력치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씻는 것도, 편안함도 포기한 채 지하실에서 부여된 챌린지에 몰두한다고 해 그가 지하실 플레이어에서 피의 저택의 핵심 인물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무엇보다 5MC는 지난주 예상치 못했던 탈락자의 지하실 플레이를 관전한 후 놀람에 말을 잇지 못했다. 더불어 이나영과 자신을 떨어트린 플레이어 10인 중 한 명의 만남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만약 이나영과 플레이어가 마주친다면 죽은 사람이 되살아온 기분이지 않겠느냐”라며 “둘 중 한 명은 죽을 수도 있다. 진짜 피의 게임이다”라고 이후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하실에 숨겨져 있던 또 다른 비밀 공간이 발견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는 이 공간에서 또 다른 비밀 공간은 어떤 포인트로 작용할지, 베일에 가려진 공간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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