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이 첫 방송을 한 주 앞두고 풍성한 스페셜 영상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2일(금)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역)을 비롯해 강훈(홍덕로 역), 이덕화(영조 역), 박지영(제조상궁 역), 장희진(중전 김씨 역), 장혜진(서상궁 역), 조희봉(홍정여 역), 서효림(화완옹주 역), 강말금(혜빈 홍씨 역), 오대환(강태호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꾸려져 하반기 사극 열풍을 이끌 정통 사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옷소매’의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페셜 영상들이 준비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오늘(5일) 오후 5시 10분에 ‘옷소매 붉은 끝동-원작 낭독회’가 전파를 탄다. ‘원작 낭독회’에서는 ‘세기의 연인’ 정조 이산-의빈 성씨로 만난 이준호와 이세영이 활약할 예정. 두 사람은 원작 소설 속에서 독자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하이라이트를 직접 낭독하며 쌀쌀해진 가을 안방에 아련한 설렘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는 또한 첫 방송에 앞서 이준호, 이세영이 만들어내는 앙상블과 케미스트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6일(토)에는 ‘옷소매 스페셜-인물열전’이 포털사이트 및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된다. 극중 주요 캐릭터들의 하이라이트와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등으로 알차게 꾸며질 ‘옷소매 스페셜-인물열전’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스토리텔러로 전격 출연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될 영정조 시대의 역사적인 디테일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 ‘옷소매’ 첫 방송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사극 명가 MBC가 2년만에 내놓는 야심작으로 오는 11월 12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스페셜 방송인 ‘옷소매 붉은 끝동 낭독회’는 오늘(5일) 오후 5시 10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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