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사진=STATV
김구라 /사진=STATV
'늦둥이 아빠' 김구라가 고된 현실 육아에 폭풍 공감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타임아웃’에서는 ‘미녀 배구스타’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레베카 라셈과 국내 경마 기수 조르제 페로비치의 일상이 펼쳐진다.

세르비아 출신의 경마 기수 조르제 페로비치는 국내 경마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하여 일명 ‘페로비치 효과’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이날 페로비치는 말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기수이자 아들의 재롱에 함박웃음 짓는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퇴근 후 전투 육아에 돌입한 페로비치의 모습에 김구라는 특유의 덤덤한 표정으로 “이건 진짜 와 닿는다”며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건강미 넘치는 SNS 이미지로 김구라와 우즈의 남심을 저격한 주인공은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 레베카 라셈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라셈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출중한 실력까지 겸비해 입국 전부터 많은 팬덤을 형성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라셈의 팀 동료인 여자 배구 국가 대표 김희진 선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희진은 라셈이 팀에서 빛났으면 하는 의미로 ‘빛나’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주며 따뜻한 동료애를 선보인다. 이에 우즈는 “진짜 빛희진”을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라셈은 30kg에 육박하는 덤벨을 들고, 메디신 볼을 튕기며 괴력을 발휘하는 등 고강도 훈련을 공개하기도 했다.

라셈의 모습에 김구라는 “소림사 ‘18동인’들이 훈련하는 것 같다”며 추억을 소환한다. 하지만 96년생 우즈와 시크릿넘버 디타와의 미묘한 세대 차이를 감지한 김구라는 “무슨 이야기하는지 모르죠?”라며 급하게 상황을 마무리해 예능 대부의 위엄을 과시한다.



김예랑 텐아시아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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