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X재미 다잡았다"
개그우먼들의 리얼 결혼 생활 공개
팽현숙-최양락, ‘팽카’ 폐차에 극과극 반응
사진제공= IHQ
사진제공= IHQ


개그우먼 팽현숙, 권진영이 가식없는 100% 찐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1회에서는 팽현숙-최양락 부부, 권진영-오상욱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34년 차 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가식 제로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팽카' 폐차에 나섰다. 오랜시간 팽카와 함께 한 팽현숙은 차를 타기 전부터 폭풍 눈물을 흘렸고, 최양락은 "왜 우느냐"며 못마땅해 했다.

이어 팽현숙은 폐차장을 가기 전 팽카와 자주 방문했던 카페에 방문했다. 팽현숙은 카페를 배경으로 팽카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팽카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포즈를 하고 있는 팽현숙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죄송하지만 너무 웃긴다”며 웃픈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세차까지 마진 후 폐차장에 도착한 팽현숙은 오랜 시간 동안 팽카가 분리되는 모습을 자켜보며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최양락은 폐차장 사장님에게 팽카 폐차비 가격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며 영혼없이 팽현숙을 위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 6년차 권진영-오성욱 부부의 일상도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결혼 전 화보를 통해 훈훈함을 자랑했던 권진영 남편의 등장에 출연진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혼 전과 사뭇 다른 오성욱의 모습에 송은이는 “내가 봤던 ‘오서방’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당황해 했다.

이에 대해 오성욱은 “결혼 전에도 살이 좀 있었다. 그런데 결혼 두 달 전 훈남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당시 93kg이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 15kg을 감량했는데, 결혼 후 요요가 와서 다시 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오성욱은 권진영의 폭풍 잔소리에도 짜증 한 번 없이 아내의 말에 시종일관 순둥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손만 대면 물건을 고장 내고, 부수는 등 ‘똥손’으로 권진영의 뒷목을 부여잡게 해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한편, 이날 미혼 연예인 대표로 나온 신봉선은 두 부부의 결혼 영상을 접한 후 “아직까진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송은이는 자신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웠다며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결혼은 미친 짓이야’는 미혼 개그우먼 송은이, 신봉선이 기혼 개그우먼들의 결혼 생활을 지켜보고, ‘결혼’에 대한 독한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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