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현정. 김재영과 다시 불륜…신현빈 결혼식날 격정 키스 ('너닮사')
고현정과 김재영의 불륜의 조짐이 보인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서우재(김재영 분)가 구해원(신현빈 분)과의 결혼식 당일 정희주(고현정 분)와 키스했다.

이날 정희주는 딸 안리사(김수안 분)의 가방에서 서우재의 그림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정희주는 안리사를 찾으러 갔다가 서우재를 마주쳤다. 그는 자꾸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서우재가 싫었다.

정희주는 "왜 거기 있었던 거예요? 이번에도 우연?"이라고 공격적으로 물었다. 서우재는 잠시 고민하더니 "어쩌면 작가님을 만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정희주는 서우재의 말에 "내가 했던 말 때문이면 너무 귀담아 듣지 마라. 두 사람이 어떻게 살지 걱정 안 한다"며 자리를 떴다.

서우재는 정희주가 두고 간 가방에서 자신의 그림을 봤다. 서우재는 정희주에게 가방을 돌려주면서 "보려고 본 건 아닌데 혹시 이거 제가 그린 겁니까?"라고 물으며 노트를 내밀었다. 정희주는 당황했고 서우재는 재차 물었다. 이에 정희주는 "무슨. 그랬다면 내가 갖고 있을 리가 없죠"라고 둘러댔다.

구해원은 서우재에게 혼인서약서를 건네며 결혼식을 서둘렀다. 구해원은 "다른 준비는 내가 다 할게. 주례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요새는 서로 이것만 읽어준데"라고 말했다. 구해원과 서우재는 대학 시절 유학 준비를 하며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이였지만 서우재는 막상 결혼식을 올리잔 말에 당황한 듯했다.

서우재는 "너무 갑작스럽다.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구해원은 "난 너무 오래 기다렸어"라며 밀어부쳤다.
[종합] 고현정. 김재영과 다시 불륜…신현빈 결혼식날 격정 키스 ('너닮사')
구해원은 우연히 정희주와 마주쳤다. 구해원은 "나도 언니처럼 하려고 한다. 언니는 어떻게 아무 일도 없던 척 잘 지낼 수 있을까. 죄책감을 버리면 되더라. 꼭 오세요, 결혼식"이라며 청첩장을 내밀었다.

구해원과 서우재의 결혼식. 정희주는 멀리서 행복해하는 구해원을 바라봤다. 그러다 남편과 구해원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멍해졌다. 서우재는 신랑대기실에서 혼인서약서에 아무것도 적지 못한 채 망설이다 우연히 정희주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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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주를 쫓아간 서우재는 그를 벽에 몰아세우고 키스를 했고 구해원은 "나는 나의 불행을 전시하고 싶었다. 모두에게 누구로 인해 내가 무엇을 잃었는지"라고 쓸쓸히 독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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