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뺏기고 '독기'
"잠 하나도 안 잤다"
부시리+방어잡기 도전
'도시어부3'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도시어부3'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도시어부3' 이경규가 독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는 부시리, 방어를 잡기 위해 완도에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새벽에 일어나 "억울해서 잠이 안 오더라"라고 말했고, 독기가 바짝 서있는 태세를 보였다. 전날 이경규는 배지를 뺏겼던 게 이유였다.

제작진은 황금배지 기준을 이야기했고, 이경규는 집중해서 기준을 들었다. 그는 "잠을 하나도 안 자서 총명하다"라고 말했고, 끝없는 기준들에 "낚시가 다단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처음 출연했을 때 하도 큰소리를 쳐놔서, 이번에는 성심성의껏 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병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빅원을 잡아서 선배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작진은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부시리 게임' 포스터를 제작했고 "우리 깐부잖아, 이러다가 다 죽어!"라고 응원했다. 제작진의 응원에도 이덕화, 이경규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안들려. 일찍 들어가 쉬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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