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받은 유산이 일으킨 남편의 폭주
MC 최화정 홍진경 양재진, '경악'
박일준vs임경애 "황혼 이혼을 안 하라는 법 있나?"
사진제공 =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사진제공 = 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가수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가 ‘황혼 이혼’을 언급했다.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아버지의 유산을 탐내는 남편의 폭주로 MC들을 경악하게 만든 ‘애로드라마’, 그리고 가수 박일준이 ‘삼식이 남편’으로 등장해 아내와 격돌하는 ‘속터뷰’를 예고했다.

6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전 재산을 딸에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하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 말에 남편은 “우리 이제 중산층이야”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갈 아버지의 유산을 탐냈다. 하지만, 가족이 “그 유언 무효예요”라고 선언하면서 무언가 남편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분위기가 됐다. 이에 남편은 “그렇게 해서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라며 발악했다. 장인어른이 남긴 유산을 향한 남편의 폭주에 MC들도 같이 비명을 지르며 경악했다.

한편, ‘속터뷰’에는 가수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가 등장해 “황혼 이혼을 안 하라는 법은 없어요”라는 폭탄 선언을 날린다. 아내 임경애는 “삼식이, 삼식이 해도 이렇게 옆에서 삼식이가 될 줄은 몰랐다”고 남편을 ‘삼식이’로 소개했다. 인기 가수 박일준이 ‘삼식이’ 한 단어로 설명되는 상황에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아내는 ‘삼식이 남편’을 질색하고, 남편 박일준은 “안타깝다...안타까워”라고 말하는 장면도 이어져, 과연 황혼 이혼 위기에 처한 이들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애로부부’는 6일(토) 밤 11시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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