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돈 (사진=인컴퍼니 제공)
김중돈 (사진=인컴퍼니 제공)



배우 김중돈이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캐스팅됐다.

김중돈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중돈이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김중돈은 극 중 강력계 형사 ‘도진명’역을 맡아 연기한다.


김중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tvN ‘호텔 델루나’에서 살인사건의 전말을 풀어가는 스마트한 형사 장운명 역을 맡아 진지하면서도 냉철하게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KBS2TV 본어게인 에서는 베테랑 강력계 형사 ‘구혈기’역을 맡아 조폭도 벌벌 떠는 다혈질 형사를 실감 나게 그려내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처럼 김중돈은 같은 형사 캐릭터라도 작품별로 캐릭터의 성격과 스토리에 맞게 자신만의 개성을 입힌 연기로 현실적이면서도 제각기 다른 인물을 구축해왔다.

김중돈은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본어게인' '꽃길만 걸어요','회사 가기 싫어', '응답하라 1994', '내일 그대와', '고교 처세왕', 영화 퍼펙트게임, 회사원, 내가 살인범이다, 미스터 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중돈이 ‘왜 오수재인가‘에서 또 어떤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중돈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 인가’는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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