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가 키운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가 키운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이 유치원에서 두 번이나 퇴소당했음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선 이지현이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현은 아들 우경 군이 ADHD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지현은 "화가 나면 터져버리는 스타일이다. 참지 못 하고 기다리는 게 괴로운 아이이다"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바지런하게 아이들의 밥을 챙기고 우경이를 쫓아다니며 밥을 달래가며 먹였고 청소할 시간을 줄이고자 왼손에는 청소기를 오른손에는 물걸레 청소기를 들고 동시에 돌리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 엄마 진짜 대단하다"라며 감탄했고 이어 이지현은 근력운동을 1시간 이상 해냈다. 또한 이지현은 "사실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두 번이나 쫓겨났다"라며 "유치원 학부모님들 불편해 하는 게 느껴졌고 원장 선생님께서도 '같이 할 수가 없겠다'라고 하셨었다"라며 마음 고생을 적잖이 했음을 드러냈다.

또한 “쫓겨나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살았다. 모진 말도 많이 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와 아들이 죄인처럼 살고 있더라”라며 "환경을 바꿔주면 어떨까 싶어서 집에서 1년을 거의 함께 있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