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사진=SBS 제공)
'원 더 우먼' (사진=SBS 제공)
‘원더우먼(One the Woman)’이 단 2회를 남겨놓고 이상윤과 진서연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선과 악의 극렬한 대치를 보여준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유쾌한 웃음과 쫄깃한 긴장감, 극적인 반전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금, 토 밤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12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독주하는 데 이어, 지난 14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20.6%까지 치솟으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한성혜(진서연 분)가 조연주(이하늬 분) 할머니 뺑소니 사건은 물론, 한승욱(이상윤 분)의 아버지를 죽게 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더욱이 방송 말미에는 한성혜의 새로운 비서 김은정(이화겸 분)이 강미나(이하늬 분)였다는 대반전이 펼쳐졌던 상황. 한성혜가 이 사실을 먼저 눈치 채면서 강미나가 위기에 몰렸지만, 도망치던 강미나 앞에 조연주가 극적으로 등장하는 엔딩이 담기면서 극강의 전율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이상윤과 진서연이 극렬하게 맞붙은 ‘끝장 눈빛 대립’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삼거리파로부터 강미나를 막아낸 한승욱 앞에 한성혜가 등장한 장면. 강미나를 잡으려는 삼거리파를 단숨에 저지한 한승욱은 경호원들과 함께 나타난 한성혜와 마주한다.

이내 한승욱이 붉어진 눈과 날 선 시선으로 극한의 분노를 표출하는 반면, 한성혜는 살며시 미소 짓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섬뜩함을 드리우는 터.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과연 한승욱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한성혜의 폭주를 막고 단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끝장 눈빛 대립’ 현장에서는 휘몰아치는 상황 속에서 격렬한 감정 대립을 펼치는 이상윤과 진서연의 열연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이상윤은 극중 한성혜를 향한 격분의 감정을 눈빛으로 생생하게 그려냈고,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게 체크한 액션 동작들을 본 촬영에서 가감 없이 선보이며 수준 높은 액션 장면을 완성해냈다. 진서연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섬뜩한 악인의 심리를 오롯이 담아내며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SBS ‘원 더 우먼’ 15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류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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