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신박한 '고독사 해결책' 제시
"비싼 방법 필요없어"
야구르트나 우유면 OK
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돌싱포맨'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기원이 신박한 ‘고독사 해결법’을 제시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윤기원을 비롯한 연예계 돌싱들이 초대돼 고정 멤버인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 ‘오징어들 게임’에 나섰다.

상금 110만원이 걸려 있는 ‘오징어들 게임’에는 달고나 게임부터 긴장감 넘치는 물풍선게임과 죽음의 줄다리기까지 다양한 게임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설탕뽑기 게임에서 윤기원은 비교적 쉬운 난이도인 토끼 모양을 뽑았고, ‘오징어 게임’ 속 이정재에 빙의한 듯 열심히 달고나를 핥았지만 아쉽게 조각이 부서지며 실패했다.

한편, 게임 사이 토크에서는 돌싱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건강과 ‘고독사’에 대한 고민들이 화두로 떠올랐다. 배도환은 “혼자 있을 때 쓰러진 적이 있다. 이러다 ‘그냥 가는 일도 생기겠구나’ 했다”라며 홀로 생활하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다른 이들도 공감하며 씁쓸해하자 이상민은 “돌싱들의 생사여부(?)를 확인해주는 시계가 있으면 좋겠다”며 ‘잇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윤기원은 “그건 시계니까 휴대폰처럼 비쌀 것 같다. 그러지 말고 요구르트나 우유를 시켜 먹으면 된다”고 제안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는 “배달해 주시는 분께 ‘말없이 3개 이상 쌓여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라고 말하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모두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에 폭소했다. 김준호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다”라고 극찬했고, 장호일도 “많이 생각해 봤구나”라며 윤기원의 통찰력에 감탄했다. 그러자 윤기원은 “태어날 때도 축복받고 왔는데, 갈 때도 ‘모냥’ 있게 가야 한다”며 명언을 날려 돌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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