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고 초조한 고현정, 싸늘한 김수안
비밀 감춘 모녀 사이에 오간 대화는?
김재영, 김수안의 어린 시절 기억은 어디까지?
사진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사진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너를 닮은 사람’의 주인공 정희주(고현정 분)와 딸 안리사(김수안 분)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된다.

3일 JTBC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진은 아틀리에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희주와 리사의 모습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가장 사랑하는 딸 리사와 함께 있는 자리이지만, 희주의 표정에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엄마 희주를 돌아보는 리사의 얼굴은 싸늘하기 그지없고, 희주는 당황을 넘어 경악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둘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궁금하게 한다.

수 년 전부터 악연으로 얽힌 희주와 해원(신현빈 분)이 불편하게 재회한 뒤, 희주의 딸 리사는 자꾸 해원의 약혼자였지만 희주의 연인이었던 우재(김재영 분)와 마주치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앞서 희주는 과거의 기억을 지우려는 듯 ‘사랑의 도피’ 상대였던 우재의 크로키북을 벽난로에 던져 태워버렸다. 하지만 리사는 이 크로키북을 주우면서 안에 꽂혀 있던 말린 꽃잎을 발견했다. 그리고 리사는 어린 시절 꽃밭에서 엄마와 함께 누군가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고 아빠 현성(최원영 분)에게 꽃잎에 대해 물어봤지만, 현성은 아무 기억을 하지 못했다.

반면 갤러리에서 리사와 마주친 우재는 꽃잎을 보고 “황야에 피는 ‘히스’라는 꽃”이라고 정확하게 답했고, 리사는 충격을 받았다. 이러한 장면들은 리사가 유독 엄마 희주에게 차갑고 예민하게 대하는 이유가, 희주의 비밀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서라고 짐작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리사가 우재에 대해 어디까지 기억을 해냈는지, 우재와 함께 아일랜드로 떠났던 희주의 비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한 7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리사가 아틀리에에서 한 말이 무엇인지, 그리고 희주가 왜 놀라고 당황했는지는 3일 7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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