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회 속 ‘몰입도 甲’ 엔딩 BEST 3
지현우X이세희, 재회부터 고백까지
시청자 마음 들었다 놨다 한 ‘심쿵’ 모멘트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영상 캡처


‘신사와 아가씨’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에피소드로 ‘엔딩 맛집’ 드라마에 등극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대한 반응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의 깊어지는 인연과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관계성, 그리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전개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매회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키는 엔딩은 다음 회를 손꼽아 기다려지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신아’ 열풍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한 ‘심쿵’ 모멘트를 되짚어봤다.

# “박 선생,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지현우, 이세희에게 버럭! ‘박력 재회’ (9회)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그의 집에 입주 운전기사였던 박수철(이종원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은 박단단(이세희 분)은 하루아침에 입주가정교사를 자리를 잃게 됐다. 이후 이영국은 애나 킴(이일화 분)에게 박단단의 가족사를 듣게 됐고, 더욱이 그녀의 빈자리에 크게 상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급기야 막내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이 박단단을 찾겠다고 홀로 지하철을 타는 일이 발생, 모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결국 박단단을 찾으러 나선 이영국은 그녀가 고무장갑도 끼지 못한 손으로 고깃집 불판을 닦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박단단의 손목을 잡으며 “박 선생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라며 버럭 소리친 이영국의 ‘박력 재회’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 지현우, 무서움에 떠는 이세희 안다! 와락 포옹! (10회)
이영국과 박단단의 ‘포옹 엔딩’은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10회에서는 이세찬(유준서 분)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별장으로 놀러 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낚시부터 생일파티까지 즐거운 한때를 보낸 박단단은 늦은 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홀로 낚시터로 향했다. 아이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이영국은 걱정되는 마음에 그녀를 찾아 나섰다.

같은 시각 숲에서 길을 잃은 박단단은 발을 헛디뎌 다치게 됐고, 무서움에 떨던 그녀는 자신을 찾으러 온 이영국을 보자 안도감에 와락 달려가 안겼다. 이영국은 그런 그녀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이내 박단단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애틋한 ‘포옹 엔딩’을 완성, 갑작스러운 밀착 스킨십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 이세희, 지현우에게 취중 고백! “회장님이 자꾸 나한테 잘해주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잖아요” (12회)
박수철(이종원 분)과 장미숙(임예진 분)이 남매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것도 잠시, 술기운을 빌려 이영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박단단의 모습은 로맨틱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12회에서 이영국은 가족 상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단단의 귀가가 늦어지자 걱정이 돼 마중을 나갔다. 기분 좋게 술에 취해 있던 박단단은 그를 발견하고 귀여운 애교를 부렸고, 이영국이 넘어질 뻔한 그녀를 잡아주었다.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른 이 순간, 박단단은 “회장님이 자꾸 나한테 잘해주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잖아요. 저 아무래도 회장님을 좋아하나 봐요. 회장님만 보면 자꾸 심장이 나대고 난리란 말이에요!”라며 이영국에 대한 마음을 고백, 본격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렇듯 ‘신사와 아가씨’는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와 예측불가의 쫄깃한 스토리로 주말 저녁 시간을 순삭 시키고 있다. 또한 매주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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