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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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정은지와 반갑게 재회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2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랜만에 재회, 정답게 인사를 나눠 청취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정은지가 게스트 임창정을 소개하며 “진짜 떨린다”라고 밝히자 임창정도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진행 솜씨가 뛰어나 팬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해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또한 정은지가 “선배님을 볼 때마다 자극이 되는데, 어떻게 목관리를 이렇게 잘하시냐”라고 감탄하자 임창정은 “콘서트가 있을 경우 한 달 전부터 금주를 하는데, 목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임창정은 “제가 주당으로 알려졌는데, 술도 내년부터 끊을 생각이다”라고 폭탄 선언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임창정은 ‘한 소절 라이브’에서 청취자의 요청으로 정은지와 ‘소주 한 잔’ 듀엣 라이브를 짧게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임창정은 “정은지 씨와 듀엣을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진지하게 협업을 제안, 정은지도 “설레는 제안이다”라고 전해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은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를 소개하며 “안무를 기대해달라. 음악방송도 나올 예정이다”라고 스포해 팬들의 관심을 더욱 치솟게 했다.

지난 1일 발매된 정규 17집 타이틀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 지니 뮤직 1위와 벅스 4위 등 상위권을 기록한 임창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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