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차이나는 클라스' (사진=방송 화면 캡처)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가 경제학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전했다.


10월 3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는 세계 경제학계가 인정한 경제학의 거장 장하준 교수가 ‘똑똑한 경제 시민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장하준 교수는 특유의 거침없고 직설적인 수업으로 모든 학생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만난 장하준 교수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 발음 때문에 학생이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는 일화를 밝히며 수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장하준 교수는 “경제를 경제학자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라면서 “시민들도 경제를 알고 이해하는 게 민주시민의 의무다”라고 일침을 가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장하준 교수는 “코로나 시대 이후에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중 제일 필요한 것은 ‘복지’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우리나라 GDP 대비 복지 지출은 낮은 편에 속한다”라고 밝혔다. 장하준 교수는 이어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처럼 복지도 ‘복지 발전 5개년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라고 말해 다른 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장하준 교수는 맞장구를 쳐줬지만 “이렇게 시작을 해야 제대로 된 대화를 하고 계획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힘들더라도 조금만 경제를 공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다.



류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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