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배우 김선호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편집의 위기를 맞은 KBS2 '1박 2일'이 '5인 완전체'를 예고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1박 1일'에서는 김선호와 함께 맞막으로 촬영했던 '순천에 갈 때'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앞선 24일 방송분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막 불거진 시점이라 편집에 신경을 썼다. 크롭(가로 세로 비례를 바꾸거나, 이미지의 바깥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과 확대로 김선호를 덜어냈다. 전체 멤버가 다 나오는 풀샷에서도 김선호 부분은 잘랐고 배경까지 전부 보이는 풀샷에서만 한 번씩 등장했다. 방송의 흐름에 꼭 필요한 장면에 등장했다면 자막으로 김선호의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오디오가 겹치는 부분도 다 잘라냈다. 문제는 두 사람씩 짝을 지어 펼치는 31일자 방송이었다. 김선호는 문세윤과 팀이 됐기 때문에, 그를 다 드러내면 문세윤은 김선호와 같은 편이 됐다는 이유로 통편집을 당해야했다.
하지만 '1박 2일' 제작진은 최대한 문세윤의 분량을 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여전히 단체샷이나 풀샷에서만 등장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99회부터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완전체는 5인이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여기가 어디?, 환상의 섬 제주!"라고 외치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열창했다. 김선호가 없이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이기에 어떤 분위기로 재밌게 이끌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1박 1일'에서는 김선호와 함께 맞막으로 촬영했던 '순천에 갈 때'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앞선 24일 방송분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막 불거진 시점이라 편집에 신경을 썼다. 크롭(가로 세로 비례를 바꾸거나, 이미지의 바깥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과 확대로 김선호를 덜어냈다. 전체 멤버가 다 나오는 풀샷에서도 김선호 부분은 잘랐고 배경까지 전부 보이는 풀샷에서만 한 번씩 등장했다. 방송의 흐름에 꼭 필요한 장면에 등장했다면 자막으로 김선호의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오디오가 겹치는 부분도 다 잘라냈다. 문제는 두 사람씩 짝을 지어 펼치는 31일자 방송이었다. 김선호는 문세윤과 팀이 됐기 때문에, 그를 다 드러내면 문세윤은 김선호와 같은 편이 됐다는 이유로 통편집을 당해야했다.
하지만 '1박 2일' 제작진은 최대한 문세윤의 분량을 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여전히 단체샷이나 풀샷에서만 등장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99회부터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완전체는 5인이다.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여기가 어디?, 환상의 섬 제주!"라고 외치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열창했다. 김선호가 없이 처음으로 진행된 녹화이기에 어떤 분위기로 재밌게 이끌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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