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 생기는 기회"
3학년 연습생들과 대화
냉철한 노래+춤 평가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 / 사진 = MBC 영상 캡처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 / 사진 = MBC 영상 캡처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 오은영이 아이들의 '엄마'로서 자존감과 용기를 줬다.

31일 첫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 프리퀄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 1회에는 오은영 박사가 80여 명의 딸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너무 독하다 싶다. 독사 같은 경쟁 과정이지 않나"라고 생각을 밝혔다. 며칠 뒤, 오은영은 개그우먼 이은지와 만났고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오은영은 "딸들이 생긴다고 하더라. 몇 명이냐고 물어보니까 70~80명의 딸이 생기는 기회라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경선 과정에서 어떤 엄마로서 옆에 존재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까. 용기가 필요한 아이한테는 용기를 북돋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연습생 중 김윤서의 집으로 갔고, 오은영을 보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윤서는 아침에 일어나 몸무게를 쟀고 42.3kg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김윤서의 몸무게에 "나는 원래 60kg 미만인 사람하고 말을 안 해. 어머, 세상에"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오은영은 3학년 연습생들과 반갑게 만났고 "너희들의 일일 엄마야"라며 "갸름한 아이는 갸름해서 예쁘고, 동그란 아이는 동그래서 예쁘다"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봤다.

노래 선생님 리사와 춤 선생님 류재준은 3학년 연습생들의 춤과 노래를 평가했다. 칭찬을 받은 연습생도 있었지만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리사는 "결국 떨어지는 사람들은 집에 가야 한다. '하하 호호' 아니다. 여기서 굉장히 진지해야 한다. 다음에도 그게 바뀌지 않으면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파트가 많지 않고 인원 수는 많으니까 압박감이 생길 것 같다. 내가 거기에 도움을 줘야할 것 같다"라며 연습생들에게 도움을 줄 부분들을 생각해냈다. 오은영은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연습생들을 직접 만나 "'나 잘났다!'라고 말해봐라"라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연습생들은 오은영 앞에서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연습생들은 "자기가 부족한 건 받아들이고, 자기와의 싸움이지 다른 사람과의 승부가 아니니까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셨다"라며 오은영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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