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갓파더' 방송 화면.
사진=KBS '갓파더' 방송 화면.


KBS2 예능 '갓파더' 국민 부자(父子)들이 '쿡방'과 '먹방'은 물론, 이색 여행 '에피소드'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되는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국민 부자들의 '폭소만발 케미'가 빛난 가운데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3.6%(닐슨코리아 전국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현과 문세윤이 킹 타이거 새우를 '먹방'하는 순간은 5.7%(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허재는 콩국수에 이어 두 번째로 이순재를 위한 요리에 도전했다. 미꾸라지를 해감해 이순재에게 추어탕을 대접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허재는 해감한 미꾸라지를 믹서기에 간 뒤 채반에 걸러내는 등 살코기를 모두 빼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꾸라지 살코기가 빠진 추어탕. 하지만 이순재는 질책보다는 "정성이 얼마나 갸륵해"라며 아들의 모습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재는 갈치구이, 장뇌삼밥 등 아내가 새벽부터 만든 11첩 밥상을 이순재에게 대접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주현과 문세윤은 캠핑 생활을 즐기며 색다른 재미와 함께 급이 다른 '먹방 클라쓰'를 보여줬다. 먼저 문세윤은 캠핑 장비에 흥미를 느끼는 주현에게 가격을 속여 말하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주현 또한 문세윤이 등에 벌레가 있어 무서워하자 오히려 그를 더욱 놀래키는 등 '예능 콤비' 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킹 타이거 새우와 랍스터 어묵탕을 만들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문세윤의 깜짝 연기 경력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문세윤은 한 영화제에 후보로서 이준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것. 주현은 이같은 사실에 놀라면서도 자신의 외모 라이벌로 백일섭을 지목하는 등 끝까지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액티비티' 여행으로 '갓파더' 5회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장민호는 김갑수와 목포 여행을 떠나며 투명 케이블카 탑승, 150개 '힐링 장수 계단', 엘리베이터 없는 전망대 등 '고난 3코스'를 체험했던 것. 특히 이들은 이 과정을 겪으면서 티격태격하는 등 '찐친' 같은 관계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장민호는 계단을 오르며 힘들어하는 김갑수를 마카롱으로 유인했다. 이후 마카롱을 따라가는 김갑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계단 없는 전망대까지 도착한 김갑수와 장민호. 멋진 목포 경치를 보며 깁갑수는 장민호에게 '목포의 눈물' 노래까지 부탁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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