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퍼즐'./ 사진제공=올레tv x seezn
'크라임 퍼즐'./ 사진제공=올레tv x seezn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이 시작부터 뜨겁고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크라임 퍼즐'이 지난 29일 호평 속에 첫 공개됐다. 목적을 안고 교도소에 들어간 한승민(윤계상 분)의 미스터리한 행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유희(고아성 분)의 집요한 추적이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탄탄한 서사 위에 촘촘히 쌓아 올린 반전과 복선, 그리고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변화는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윤계상, 고아성의 빈틈없는 열연이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크라임 퍼즐'은 범죄 심리학자 한승민의 충격적인 살인 자백으로 미스터리의 서막을 열었다. 연인 유희의 아버지이자 안림시 시장 유홍민(조덕현 분)을 살해하고, 다리에 매달기까지 한 그의 참혹한 범행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유희는 사랑하는 연인이 한순간에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피의자가 됐다는 사실에 혼란에 휩싸였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두 사람의 1주년이었고, 유희는 깜짝 파티를 위해 한승민의 집을 찾았었다. 유희는 갑자기 정신을 잃어 그날의 기억을 정확하게 떠올리지 못했다. 장례식 중 그의 머리를 스친 건 '사망 추정 시간'이었다. 조각난 기억 속 한승민은 분명 아버지 사망 추정 시간에 자신과 함께 있었던 것. 그러나 유희의 불명확한 기억은 어떤 증거도 되지 못했고, 결국 한승민은 1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로 향하게 됐다.

한승민의 행보는 의문투성이였다. 입소와 동시에 유철희(전진오 분) 패거리와 맞붙었고, 그날 밤 의문의 사망 사건도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유희는 단번에 한승민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한승민이 해결했던 과거의 사건과 수법이 유사했기 때문. 유희는 접견실에서 마주한 한승민을 향해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밝혀내겠다고 경고했다. 유희의 직감대로 증거들은 한승민을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한승민의 계획이었다. 유희가 사건을 파헤치도록 유인한 것. 유희는 '한승민의 덫'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들어가 진실을 밝혀내겠노라고 집념을 불태웠다.

한편, 한승민이 교도소에 들어간 목적도 드러났다. 조력자 이성수(우현 분)와 한문호(문원주 분)에게 수감 번호 '1669'를 죽이겠다고 밝힌 것. '1669'는 안림 교도소 다-4동에 수감된 베일에 싸인 인물. 박정하(송선미 분)와 유홍수(이현걸 분)가 ‘1669’를 지키기 위해 한승민을 겨누기 시작하며 미스터리를 더욱 고조시켰다. 여기에 한승민과 유희가 얽힌 과거의 사건은 궁금증을 증폭했다. 산수연 행사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유희의 할아버지 유현일(정동환 분). 당시 한승민이 용의자로 지목한 건 유홍민이었다. 그가 유현일 살해를 사주한 것이 분명하다는 한승민의 엔딩은 진실 추격 스릴러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었다.

'크라임 퍼즐'은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펼쳤다.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의 충격 자백부터 엇갈린 연인의 숨 막히는 심리전,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사투, 한승민과 유홍민의 악연까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직조한 미스터리 얼개는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했다. 윤계상과 고아성의 변신은 역시 옳았다. 크라임 퍼즐 설계자 한승민의 다크 아우라, 차가운 얼굴 속에 들끓는 분노를 감춘 그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풀어낸 윤계상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카리스마를 입은 고아성의 변신도 강렬했다. 고아성은 한승민이 던진 퍼즐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희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살인자와 수사관으로 대립하게 된 엇갈린 연인의 심리전은 가히 압권, '믿보배'의 저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목적을 안고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진 한승민,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씩 진실의 조각을 맞춰나가기 시작한 유희. 과연 사건 이면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한승민은 왜 유홍민을 살해했고, 그가 노리는 '1669'는 누구일까.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SKY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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