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인맥 관리를 위해 뮤지컬 티켓 값만 100만 원 넘게 소비함을 밝혔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8회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호영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4000명이 넘는 전화번호가 있다"라고 밝힌 김호영은 자신의 소비내역을 공개했다. 칠순을 맞은 어머님과 이모들의 취향을 반영한 음식 배달에 35만 원을 썼고 지인들을 자신의 공연에 초대하면서 자비로 티켓을 사서 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티켓값만해도 얼추 110만 원 정도 돼 김숙과 송은이는 입을 다물지 못 했다.


이에 박영진은 "이 정도면 티켓 사재기가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김호영은 민망한 듯 "제작사에서 우스갯소리로 이럴 줄 알았으면 개런티를 티켓으로 드릴 걸이라고 하신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