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하루 일곱끼 먹은 적 있어"
히밥 "고기 먹으면 보통 150만원"
신기루 "맛없게 먹는 걸 싫어한다"
사진제공=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제공=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먹는 것에 진심인 '먹방 어벤져스'가 본격적인 출격에 앞서 저마다 깊은 내면의 철학을 밝혔다.

29일 공개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 티저 영상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신기루, 이진혁, 히밥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는 '먹본능'을 담았다.

노사연은 "태어날 때부터 잘 먹었다"며 "이유식도 고깃 국물로 해줬다고 어머니께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먹는 것이 없으면 왜 사나 싶다"며 환하게 웃는다.

신기루는 음식에 대한 가장 확고한 철학을 지녀 '먹크라테스'로 거듭난다. "테이블에는 음식이 계속 있어야 한다"며 "한 끼 한 끼를 맛없게 먹는 걸 싫어한다"는 명언을 남긴다.

'먹방계 왕대럼쥐' 이진혁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진혁은 "하루 일곱 끼를 먹은 적이 있었다"며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끝없이 먹었던 무용담을 털어놓는다.

'넘사벽' 먹방 스케일의 히밥은 "고기 먹으러 가면 보통 150만원 정도"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그러면서 한우로 먹방을 촬영하려는 제작진을 향해 "제작비 많나? 정말 걱정된다"며 수줍게 웃는다. 실제 촬영에서 히밥은 쉬지 않고 음식을 주문하는 장면으로 먹방을 예고한다.

박명수는 '토밥좋아' 대식가 멤버들 사이에서 '입 짧은 미식가'로 나선다. "맛없는 건 맛없다고 얘기할 수 있다. 배부른 상태로 계속 먹는 건 잘못된 것이다. 제작비를 줄여드리고 싶다"고 소신 발언을 뱉는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아 맛있잖아"라고 투털대며 "밥이 또 들어간다"고 이성보다 식욕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토밥좋아'는 먹방 예능의 시초격인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이영식 PD의 새로운 야심작이다. 그동안 전통 먹방의 부활에 목말라왔던 시청자들의 식욕을 사정없이 자극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1박 2일 동안 전국 곳곳의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먹거리 상권에 힘을 불어넣는다.

'토밥좋아'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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