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라켓보이즈' 방송 화면.
사진=tvN '라켓보이즈' 방송 화면.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라켓보이즈'에서 예능감과 운동 신경을 모두 발휘했다.

윤두준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라켓보이즈'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MT 겸 전지훈련을 떠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윤두준의 운동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주 대망의 첫 공식 경기에서 윤두준의 첫 득점에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라켓보이즈' 팀은 이용대 팀, 장수영 팀으로 나뉘어 특별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경기 뒤 이용대 감독은 윤두준에게 '중' 레벨을 부여하며 "습득력이 빠르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속 질문하며 이해한다. 다만 경기 도중 대형 전환이 미숙한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첫 경기를 마친 '라켓보이즈' 팀은 이날 방송에서 체력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MT 겸 전지훈련을 떠났다. 윤두준은 버스에서부터 "전지훈련이 아닌 MT"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도착과 동시에 훈련이 펼쳐졌다.

윤두준과 이찬원, 부승관, 정동원, 오상욱은 '윤두준과 조카들' 팀을 결성했다. 먼저 체력과 스피드 향상을 위한 '셔틀콕 오징어 게임'에서 '윤두준과 조카들' 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다음으로 펼쳐진 게임은 파트너십을 볼 수 있는 '해상기마전'이었다. '윤두준과 조카들' 팀은 이번에도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전지훈련의 목적대로 팀워크는 확실히 다졌다.

벌칙으로 입수를 하게 된 윤두준은 "다 같이 사이좋게 시원하게 가자"며 "라켓보이즈 파이팅"을 외쳤지만, 다른 멤버들과 몰래 전략을 세워 부승관만 입수하게 만드는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야외 배드민턴장에서도 훈련은 계속됐다. 연속해서 '중' 레벨을 받아 '윤두중'이라는 별명을 얻은 윤두준이 과연 누구와 단식 대결을 펼쳐 어떤 랭킹을 받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라켓보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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