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리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리산' 전지현이 주지훈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과거 서이강(전지현 분)이 칼을 맞을 뻔했던 강현조(주지훈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8년 과거 강현조는 환영을 보고 서이강에게 뭔가를 확인했다. 강현조는 "지리산 안개가 자주 끼는 소나무 군락지가 있느냐. 노란 리본이 묶여져있다"라고 환영의 내용을 공유했다.

한편 강현조는 산을 헤매고 있는 남성(김민호 분)을 만났다. 남성은 금지 구역에 온 이유가 아버지의 유골을 찾기 위해서라 말했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실종자 이름은 홍상규고 실종 당시에 사업에 실패해서 거액의 빚이 있었다. 수사가 힘들었다더라. 경찰도 우리도 포기한 걸 그 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도와달라고 청했다.

서이강이 알아본 결과 홍상규에게는 딸 밖에 없으며 딸의 집에서 불법 굴채 소나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어 김기창과 마주한 강현조는 수상한 부분들을 언급했고 이에 김기창은 본색을 드러내며 칼로 강현조를 위협했다. 서이강은 강현조를 위기에서 구했고 김기창을 함께 검거해 공조에 성공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강현조는"불법 산행팀이 남긴 리본이면 정상 쪽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근데 그 리본은 그렇지 않았다. 정상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가는 길에 묶여 있었다. 마치 일부러 길을 잃게 해놓은 것처럼"이라 말했었고 이를 떠올린 서이강은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다. 극의 말미에는 서이강은 서랍 속에서 피 묻은 노란 리본 봉지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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