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 클라쓰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종원 클라쓰' 파브리가 초호화 재료가 들어간 순두부찌개를 선보였다.


25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새내기들이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순두부찌개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K푸드 중 하나로 순두부찌개를 소개하며 "일단 기름을 넉넉히 넣는 게 중요하다. 고추 기름을 충분히 내기 위해서다"라며 순두부찌개 조리법을 소개했다. 백종원의 순두부찌개 시범을 본 새내기들은 각기 각색의 순두부찌개에 도전했다.

특히 미슐랭셰프였던 파브리는 순두부찌개에 대게와 화이트와인, 엑스트라 버진 오일, 한약재, 리코타치즈등을 넣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평가에 앞서 백종원은 "순두부찌개의 단점이자 장점이 딱 보면 다 똑같이 보이잖아요. 이것만 빼고"라며 파브리의 순백색 순두부찌개를 가르켰다. 이어 백종원은 "재료비만 15만 원이다"라고 말해 새내기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어 백종원은 순두부찌개를 보며 "그닥 땡기지는 않는다"라고 솔직 발언을 해 파브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파브리는 "맛이 중요하다"라며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냐?"라며 "가수도 삑사리를 내기도 하잖아요? 셰프도 실수를 하는구나"라고 촌철살인의 평을 해 파브리에게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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