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를 수도"
'식빵' 발언 인정
안산, 과에서 꼴등?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영상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 / 사진 = SBS 영상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 안산이 경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는 안산과 어머니, 김성은 감독이 선수권대회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산은 "끝나고 얼마 안 빠졌어. 3kg"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이 팔로 어떻게 활을 들었을까. 세상에"라며 안산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감독은 "아마 기네스북에 올라갈 수도 있다"라며 "세계 랭킹 1위다. 보통은 5년 간 여러 대회를 통해서 누적 점수로 하는데 산이는 3년 성적으로 1위가 된 거다. 내가 알기로 이런 적은 처음이다"라고 안산을 추켜세웠다.

어머니는 "우리 산이는 뭐든지 처음이다. 내 딸이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 감독은 "내년 4월까지는 세계 랭킹 1등인 거다"라고 말했다.

안산은 메달 3개 중에 뭐가 제일 기뻤는지 묻는 질문에 "여자 단체전 메달이 가장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긴장됐던 경기에 대해 "개인전이었다. 더 욕심이 났었다. 4강 때 기분이 너무 별로였다. 져서 화난 게 아니라 못 쏴서 져서 그랬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선수권대회에서 '식빵' 욕설을 하는 듯한 입 모양이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어머니는 "욕했어?"라고 물었고, 논란의 입 모양이 공개됐다. 안산은 멋쩍게 웃더니 "욕했다. 화면에 안 잡힐 줄 알았다"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안산은 경기가 끝난 뒤 가장 생각났던 사람으로 곧바로 엄마를 말하지 못했다. 안산은 동거동락하고 있는 '주몽식스' 룸메이트들을 언급했다.

그는 40일 만에 기숙사로 금의환향했고 "2년 만에 처음 학교 생활을 하게 됐다. 1학년 때는 비대면 강의라서 수업을 못 들었고 2학년에는 선발돼서 수업을 아직 못 들어가봤다"라며 "나 1학년 때 성적 확인하는데 30등을 했더라. 그런데 정원이 30명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산은 세계 랭킹 1위, 과랭킹 꼴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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