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이클래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김남희의 생존에 충격을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는 송여울(조여정 분)이 남편 안지용(김남희 분)이 살아 있은 걸 목격했다.

이날 안지용은 알렉스 코머(김성태 분)을 꾸짖으며 "도진설(우현주 분)이 왜 그렇게 됐을까? 설마 본인은 처지가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나는 참을성이 별로 없다"라며 "이제부터는 내가 직접 끝나겠다. 피날레가 가장 중요한 법이다. 겨우 일년이다"라며 알렉스를 닥달했다.

이에 알렉스는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신다면 실수 없이 진행하겠다"라며 자리를 떴고 송여울은 대니오(하준 분)을 만나 "코머 혼자가 아니라 누가 더 있다. 아직 확실하진 않다. 이사장을 그렇게 한 건 코머인 건 확실하다"라며 언질했다.

이후 황나윤(박세희 분)을 쫓아간 송여울은 "처음부터 이렇게 계획된 거였냐?"라며 질타했고 이에 황나윤은 "내가 이 자리에 앉은 게 그렇게 억울하고 분했냐"라며 송여울의 질투쯤으로 여겼다. 이에 송여울은 안지용의 생존을 알렸지만 황나윤은 믿지 않았다.

송여울은 안이찬에게 "그날 미안했어. 엄마가 너무 성급했어.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까?"라며 도닥였고 안이찬은 메모장에 '아빠 돌아왔어?'라고 물었다. 이에 송여울은 "아빠 없어. 돌아오지 않아. 엄마도 아빠 기다리지 않을거야"라고 대답해줬다. 그러자 안이찬은 다시 메모장에 '재인이는 아빠 돌아온다고 하던데'라며 물었지만 송여울은 "나중에 이찬이가 다 크고 이해할 수 있을 때 엄마가 설명해줄게"라고 설득했다.

한편 황나윤의 집무실로 빨간 선물 박스가 도착했고 거기엔 고급 세단키가 안지용의 메모와 함께 들어있었다. 이에 황나윤은 안지용과의 달콤한 재회를 꿈꿨고 안지용은 그런 황나윤에게 전화를 걸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이제 거의 다 왔다"라고 말해 황나윤을 설레게 했다.

이후 황나윤은 안지용을 만나기로 한 장소로 나갔지만 갑자기 트럭이 황나윤에게 달려왔고 그 자리에서 황나윤은 즉사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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