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김선호에 프러포즈
복권 당첨자는 강형석
홍반장→자기 애칭
'갯마을 차차차' / 사진 = tvN 영상 캡처
'갯마을 차차차' / 사진 = tvN 영상 캡처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와 신민아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16회에는 홍두식(김선호 분)과 윤혜진(신민아 분)을 둘러싼 공진 마을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세상을 떠난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의 집에는 공진 사람들이 찾아와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보였다. 생전 감리 할머니의 소원이기도 했던 바를 마을 사람들이 이뤄준 것. 두식은 감리의 아들을 만나 "감리 씨의 기쁨, 행복, 위안이었고 인생의 이유였다"라며 마음을 위로해줬다. 아들은 두식의 위로에 목 놓아 울며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혜진은 앞서 임상교수 제안을 받았다고 두식에게 말했고, 두식은 "좋은 기회다. 서울 가고 싶어 했잖아"라고 대답했다. 혜진은 "눈치가 좀 없는 타입이구나? 과거형이야. 여기 있을 거야. 서울 안 갈 거야"라며 공진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표미선(공민정 분)은 로또를 맞춰봤고 1등인 줄 알았지만 지난 회차 번호였다. 그의 남자친구 최은철(강형석 분)은 "만약 로또 당첨됐으면 뭐하려고 했냐"라고 물었고, 미선은 "집 사려고 했다. 언젠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라고 답했다. 이에 은철은 땅 부지를 보여주며 "14억에서 33% 제세공과금 내고 남은 거다. 나였다. 공진의 세 번째 미스터리. 복권 당첨자"라고 고백했다.

이맏이(이용이 분)와 박숙자(신신애 분)는 감리의 빈자리를 헛헛해 하면서도 "이 집을 안 내놓기로 했대. 자주 들러야지"라며 감리의 집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장이준(기은유 분)은 친구 최보라(고도연 분)에게 하트 달고나를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혜진은 학회에 간 지 3일 만에 공진으로 돌아왔고 두식과 반갑게 재회, 뜨거운 포옹을 했다. 혜진은 미선에게 "홍반장에게 결혼하자고 할 거야. 홍반장 혼자 두기 싫어"라며 마음의 확신을 드러냈다. 미선은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혜진에게 "천천히, 초심으로 돌아가. 거기에 답이 있을 거야"라고 조언했다.

혜진은 두식을 처음 만났던 바다에서 그에게 "그 때 정말 최악이었어. 그 날의 파도가 우리를 여기까지 데려다 놓은 것 같아. 이 신발이 나한테 돌아온 것처럼"이라며 두식에게 새 신발을 내밀었다. 신민아는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져있었으면 좋겠어. 외롭지 않게. 홍반장,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고백했다.

이에 두식은 "아니. 그게 아니라"라며 괴로워 했다. 두식은 혜진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 두식은 "현관에는 신발 두 켤레, 화장실엔 칫솔 두 개, 부엌에는 앞치마 두 벌. 모든 것을 한 쌍씩 놓자.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나랑 함께 살자"라며 진지하게 프러포즈를 했다.

혜진은 '홍반장'이라는 호칭에서 오빠, 자기라고 두식을 불렀다. 두식은 혜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둘이 좋겠어. 하나는 외로울 것 같고 셋은 힘들 것 같고, 둘"이라며 아이 계획을 전했다. 혜진은 "부지런히 서둘러야 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공진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공진 사람들은 각자 행복한 결말을 맞이, 두 사람의 셀프 웨딩에 함께 하며 시끌벅적한 모습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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