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공기놀이
"이건 주종목이야"
300만원 상금 받아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목숨을 건 '주꾸미 게임'에 몰입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 특집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각자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오징어 게임' 속 요원들 복장을 한 사람을 발견하고 놀랐다. 유재석은 "네모면 고위직인데?"라며 게임을 추측했다. 진행 요원은 각 멤버들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요원은 '오징어 게임'처럼, 유재석에게 딱지치기를 제안했고 딱지와 만 원씩을 거래하자고 제안했다. 하하는 "나였으면 적어도 100만원은 그냥 땄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석진은 뒤집혀진 요원의 딱지를 넘겼고 만 원과 딱지 한 장을 받았다. 지석진은 "난 이정재와 다르다. 이거 잘 한다. 딱지왕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건 주종목이니까"라고 말하며 딱지를 쳤지만 스치지도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황급히 "잘 못 쳤어"라고 후회했지만 요원이 유재석의 딱지를 넘겼고 뿅망치로 머리를 맞았다.

요원들은 '엄청난 상금을 건 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 주꾸미 게임'이라는 명함을 건넸고, '런닝맨' 멤버들은 '주꾸미 게임' 세트장에 등장했다. 멤버들은 "잘 하자. 세계적으로 영상이 돌 수도 있다"라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하는 "지효가 '오징어 게임'을 봤다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세상하고 요즘 왜 이렇게 소통하려고 하냐"라고 물었다. 송지효는 "이제는 좀 해야지"라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다.

이날 '주꾸미 게임'의 상금은 R머니가 아닌 실제 300만원이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형, 이따 깐부하자"라며 깐부 협정을 제안했다.

지옥행 윷놀이 게임을 진행, 기존의 윷놀이와 달리 말이 빠지면 목숨이 차감되는 경기가 시작됐다. 지석진은 윷, 모가 나와 혼자 앞으로 질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벼랑 끝 줄다리기에서는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 하하가 포함된 네모 팀이 승리해 1점씩 점수를 적립했다. 유재석은 "목숨 걸렸다고 생각해봐. 미친다"라고 말했다. 또, 절망의 숨바꼭질에서는 수족관 안에 있는 낙지의 수를 맞히는 게임으로, 순식간에 3명이 아웃됐다.

유재석, 전소민 송지효가 마지막 관문인 공기알 5개 잡기 게임을 했고 유재석이 최종 승리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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