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X주현X김갑수 '세젤귀' 매력 폭발
아들 위한 아낌 없는 헌신
김갑수, 장민호 서운함 자아낸 '몰래 카메라'
사진제공=KBS2 '갓파더'
사진제공=KBS2 '갓파더'


'갓파더' 국민 아버지들이 귀여운 반전 매력을 터트려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이순재와 주현, 김갑수의 색다른 면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파더' 3회는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김갑수가 장민호의 생일을 맞아 직접 쓴 손편지를 읽어주는 부분은 5.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갓파더'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갑수와 장민호 부자(父子)의 이야기는 이찬원까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한층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김갑수.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장민호는 속으로 김갑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김갑수의 '미역국 몰래 카메라'를 위한 작전이었다.

김갑수는 며칠 전 생일이었던 장민호에게 깜짝 선물로 미역국과 손편지를 전해줘 감동을 선사했다. 장민호는 김갑수의 손편지를 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민호는 작고하신 친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넥타이, 면도기, 수첩 등의 유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주현과 문세윤은 솥뚜껑의 불을 끄며 진땀을 흘렸다. 주현은 "소방차가 오는 줄 알았다"라고 전하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문세윤은 주현의 눈치를 보며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굽는 등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술잔, 젓가락 등 주현의 폭풍 요구를 들어준 문세윤. 문세윤은 주현과 술잔을 나누며 분위기가 나아지자 돌아가신 자신의 친아버지 에피소드를 전했다.

문세윤은 정육점을 하던 친아버지와 쪽방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었다고. 주현 또한 문세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의 아들에게 괜한 손찌검을 했다는 사연을 꺼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로의 추억과 아픔을 공유한 주현과 문세윤. 갑자기 문세윤은 자신의 부캐 '부끄뚱'이 하는 안무 챌린지를 주현에게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주현은 당황했지만 이내 핑크색 의상을 입고 '부끄뚱 챌린지'를 깜찍하게 소화하는 등 남다른 예능 센스를 뽐냈다.

이순재와 허재가 생활하고 있는 북촌 한옥 마을엔 '형광 요정'이 등장했다. 이제는 일취월장한 요리 실력으로 이순재의 식사를 차려준 허재. 이순재의 건강을 위해 허재는 홈 트레이닝까지 준비하며 정성을 다했다. 허재가 준비한 트레이닝복은 형광과 핑크 색상. 이순재는 그나마 나은(?) 형광 색상을 집으며 홈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형광 트레이닝복을 입고 '형광 요정'으로 변신한 이순재. 허재는 스트레칭과 함께 고무 밴드를 이용한 홈 트레이닝을 이순재와 함께했다. 이순재는 이내 홈 트레이닝에 만족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의 운동 라이프는 계속될 예정. '갓파더' 4회에선 이순재가 허재의 요청으로 한국 프로 농구 개막전 시투 연습을 하게 된다.

국민 아버지들이 마음을 열며 아들과 함께 했던 시간. 회를 거듭할수록 '갓파더'의 재미와 감동은 더욱 배가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갓파더' 4회에선 어떠한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갓파더'는 리얼 가족에서는 절대 보여줄 수 없었던 아버지와 아들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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