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은영 박사가 반항하는 맏이와 자해하는 둘째의 부모의 교육 가치관을 물었다.

10월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69회에서는 5년째 반항하는 큰아들, 자해 행동하는 둘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둘째 금쪽이는 TV를 보던 맏이 금쪽이와 볼륨 문제로 다투게 됐다. 이에 금쪽이들의 아빠는 바로 제제에 들어갔고, 둘째 금쪽이는 "잘못했습니다. 죄송해요"하면서 울먹이면서 짜증섞인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부모에게 "아이를 키울 때 어떤 아이로 자라길 바라셨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의 부모는 "예의 바른 아이, 버르장머리가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은영은 " '예의'와 공존하기 힘든 게 '정당성 인정'이다. 지나친 예의 강요로 형식에 함몰돼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칠 수 가 있다. 사회적 선을 넘지 않는 감정이라면 그건 허용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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