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사진=방송 화면 캡처)
'너를 닮은 사람'(사진=방송 화면 캡처)

'너를 닮은 사람' 신현빈이 신동욱과 밥을 먹었다.

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구해원(신현빈 분)이 정선우(신동욱 분)를 성당에서 만나 밥을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해원은 성당으로 들어갔고, 정선우는 "여기 다니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구해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보고 싶었거든요. 진짜로 죄 지은 사람들은 저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저기 다녀오면 표정이 편안해 지는 게 너무 쉽게 용서를 받는 거 같아요"라고 중얼댔다.

이어 구해원은 정선우에게 "뭘 그렇게 잘못했어요?"라고 물었고 정선우는 고해성사를 하고 나왔다. 정선우는 구해원에게 "제 표정은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후 정선우에게 어떤 여자가 "우리 밥 먹으러가자"라고 권했지만 구해원은 "제가 먼저인데?"라며 정선우와 국밥집으로 향했다.

정선우는 구해원에게 "저랑 밥 먹자고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고 구해원은 그런 정선우에게 "난 짤렸어요. 말로라도 뱉어 버려요. 나 말고 나중에 편한 사람한테"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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