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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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오늘 무해'의 기획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14일 KBS2 새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 (연출 구민정 / 이하 ‘오늘 무해’)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구민정 PD를 비롯해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등이 참석했다.

‘오늘 무해’는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며 탄소제로(중립)생활에 도전하는 필(必)환경 예능 프로그램.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간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그린다.

이날 공효진은 기획자이자 출연자로 ‘오늘 무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저희 세 사람이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기에 도전했다”며 “어마어마하게 재밌다.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은 재미있었지만, 어떻게 보실지 마음이 무겁다”며” 너무 많이 다듬어지지 않은 새로운 느낌의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여러분께 용기있게 보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촬영할 때는 너무 힘들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황당한 더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어떨까?'를 이미 확인한 사이였다”며 이천희, 전혜진과의 케미를 밝혔다.

'오늘 무해'는 1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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