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기대표 와이프' 한다감이 강남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조향기에 들켰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노원주(조향기 분)에게 사는 동네 구가 적힌 쓰레기 봉투를 들고 있다가 다른 동네에 사는 사실을 들켰다.

이날 서초희는 청약 당첨을 위해 강남구(한상진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이어 서초희는 "이혼하면 청약 당첨될 수 있어. 진짜 이혼하자는 건 아니고"라며 위장 이혼을 언급했다. 강남구가 어이 없어 하자, 서초희는 "우리 리안이는 강남으로 학원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겠어"라며 청약에 더 집착하는 보였다.

한편, 서초희는 리안이(김태연 분)을 데리러 강남 학원에 갔다가 노원주와 그의 딸을 만났고 "우리딸은 경시 대비반이다"라며 "또 만점 맞았네?"라고 딸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노원주는 "재무표 어떻게 됐어? 수입, 지출까지 하나도 빠짐 없이 다 가져와야 돼"라고 답했다.

이후 서초희는 쓰레기 봉투를 사러 갔다가 친구를 만나러 가는 노원주와 마주쳤다. 노원주는 서초희의 쓰레기 봉투를 보고 "너 이 동네 사는구나?"라며 서초희를 향해 실소를 터트렸고, 이에 서초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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