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순대 탐구생활
파브리, 충청도 출신?
순대의 A부터 Z까지
'백종원 클라쓰' / 사진 = KBS 제공
'백종원 클라쓰' / 사진 = KBS 제공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번역해 준 음식명을 들은 파브리가 기겁한 이유는 무엇일까.

11일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백종원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순대 탐구 생활이 그려진다.

이날 백종원은 세계인을 사로잡을 K-순대 심화 학습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온 수제자 파브리와 함께 순대 맛집 투어에 나섰다.

자타공인 한식 일타강사 백종원은 순대에 대해 A부터 Z까지 완벽 해부하는 특급 강의를 해주는가 하면 마지막에 남겨진 순대를 양보하며 한국인의 식사 문화와 예절까지 전수했다.

특히 백종원은 한국인도 호불호가 갈리는 내장, 순대에 푹 빠진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인 파브리가 자신과 똑같은 스타일로 먹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고향이 어디에유?”라면서 폭풍 반가움을 내비쳤다는데.

"순대 먹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의 고향까지 알 수 있다"며 꿀팁까지 전수했다고 해 본방송에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이 메뉴판에서 특이한 이름을 지닌 음식을 발견하고 번역해주자, 파브리는 "진짜 그걸 먹어요?"라며 기겁했다.

하지만 한번 맛을 본 파브리는 독특한 식감에 홀딱 반해버리고, 예상을 빗나간 반응에 당황한 백종원이 되려 "안 징그러워요?"라고 물으며 당황했다고 해 과연 어떤 음식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백종원 클라쓰'는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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