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재즈 女가수 "결혼 약속한 남친, '일부다처제' 합법인 나라 출신"
재즈 가수인 여자친구와 우간다 출신인 남자친구가 특별한 고민을 나눴다.

1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했지만 서로 다른 나라 출신인 만큼 문화적 차이가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여성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나라인 우간다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수많은 국제 커플들을 만나보았던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도 상상하지 못한 문화 차이에 깜짝 놀란다. 이수근은 "혹시 본인도 그런 생각이 있냐"라고 묻는데, 남친은 "아니"라고 대답하고, 여친은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합법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불안하다"라고 말해 쉽지 않은 문제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당장 두 사람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방해요소가 있다고. 두 사람의 결혼 계획에 생긴 새로운 변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여기에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들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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