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심진화, 쇼윈도 부부?
"심진화, 너무 많이 먹어" 불만 토로
"영수증 때문에 이혼하면 웃기겠다"
사진=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영진이 사랑꾼 김원효에게 깐족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이 김원효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효는 "코로나19가 종료되면심진화와 1년 동안 세계여행을 가고 싶다. 이때 필요한 자금과 돌아온 후 생활할 여유 자금을 모으기 위해”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MC들은 김원효에게 "아내 심진화의 소비에 불만은 없냐"고 물었고, 김원효는 "너무 많이 먹는다"라며 "옷이 다 똑같다. 원피스가 걸려있는데 내가 봤을 때는 다 똑같은데 똑같은 옷을 왜 이렇게 많이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툴툴댔다.

김원효는 김밥, 팬티, 공기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경제권은 자신이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테크는 집을 사거나 차를 사서 어떻게든 은행에 들어가게 한다"라고 말했다.

‘쇼윈도 부부설’도 언급됐다. 김원효는 "심진화가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부인했다.

이후 김원효의 영수중을 분석하던 김숙은 "김원효 씨 사랑꾼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내를 위한 소비는 하나도 없다"며 "심진화 씨는 김원효 씨 위해서 산 것이 많을 텐데”라고 짚었다. 박영진은 "이래서 쇼윈도 부부라는 말이 나오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원효는 당황하며 "내 영수증에서 몇 개 지운 것 아니냐"며 "영수증 때문에 이혼하면 진짜 웃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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