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국민 영수증', 8일 방송
김원효, 게스트로 출연
"심진화와 세계여행 가고파"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예고편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예고편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의 쇼윈도 부부설을 부인한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다.

8일 방송되는 '국민 영수증' 5회에는 김원효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효는 "코로나19가 종료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심진화와 1년 동안 세계여행을 가고 싶다. 이때 필요한 자금과 돌아온 후 생활할 여유 자금을 모으기 위해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영진은 "항간에 쇼윈도 부부설이 돌더라"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원효는 "심진화가 워낙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부인했다. 그러자 김숙이 "정말 찍고 찍고 또 찍는다"며 심진화와 라오스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증거로 제공하는 등 김원효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또 박영진은 "마흔파이브 활동 당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한 벌당 80만 원인 의상을 제작했다. 김원효가 '행사를 다니면 다 뽑을 수 있다'고 해서 제작했는데,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입었다"며 "지금 그러면 탈퇴각"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원효의 영수증을 살펴본 김숙은 "사랑꾼 이미지가 센데, 아내를 위한 소비가 없다"고 지적했고, 김원효는 "몇 개 지운 거 아니냐. 영수증 때문에 이혼하면 진짜 웃기겠다"며 당황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국민 영수증'은 8일 밤 9시 10분 방영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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