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어느 날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의 김성규가 법 위에 군림하는 죄수 도지태 역으로, 극강 포스를 선사한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에 공개될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무엇보다 ‘어느 날’은 명불허전 대한민국 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 연기파 배우 김성규와 이설로 이어지는 최강 배우 라인업과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으로 감각적인 영상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2021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과 ‘킹덤 시즌 1, 2’ 등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김성규는 ‘어느 날’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규가 열연한 도지태 역은 10년째 교도소에 복역 중인 폭력 전과 13범의 죄수로 교도소의 절대 권력자이자 법 위에 군림하는 인물. 김성규는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와 모종의 관계를 맺으며 인생을 뒤흔들 감방 동기 도지태로, 김수현과 ‘포식자 대 최약체’ 케미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김성규가 극중 교도소 절대 권력자인 도지태의 범접불가 카리스마를 드러낸 현장이 포착됐다. 다부진 체격이 돋보이는 도지태가 매서운 눈빛으로 교도소 내부를 활보하며 강렬한 기운을 드리우는 장면. ‘어느 날’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의 한 축을 담당할 김성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촬영을 마치고 난 김성규는 “우선 대본이 재밌었다”라는 말로 포문을 연 후 “평범한 청년이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각자의 욕망이나 가치관에 따라 드러나는 모습을 보는 게 흥미로웠다. 특히 현수가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어느 날’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도지태는 폭력 전과를 가지고 교도소에서 오랜 시간 권력을 쥐고 있는 캐릭터이다. 교도소라는 세계에서 나름의 규칙과 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굉장히 이성적인 인물”이라고 도지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저 역시 이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와 메시지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기대하신 만큼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니 조만간 만날 날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성규는 선 굵은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한 방이 있는 배우”라며 “김성규의 열연에 힘입어 ‘어느 날’ 속에서 범죄와 관련된 다양한 인간군상의 심리가 세밀하게 표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번째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오는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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