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정선 여행/ 사진=TV조선 캡처
'뽕숭아학당' 정선 여행/ 사진=TV조선 캡처
TV조선 ‘뽕숭아학당’이 임영웅, 김희재 하차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한회차를 꽉 채웠다.

6일 방송된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황윤성이 정동원의 체험 학습 과제를 위해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 앞서 예고된 대로 기존 멤버 임영웅, 김희재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뽕 패밀리 멤버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카메라 타이머를 10초에 맞춰 놓고 단체 점프샷을 촬영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실패가 이어지자 이찬원은 “타이머 3까지 보고 여기 와서 점프하면 안 되나”라고 제안했고, 이에 뽕 패밀리는 6번 만에 성공해 딱지 5장을 획득했다.

이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움직이지마. 움직이면 여기서 죽어”라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한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뽕 패밀리는 5명의 총합 100보 이내로 촬영장 주변에서 동물옷을 찾았다. 장민호가 한 발을 힘을 빼고 걸어 만보기 숫자가 오르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다. 누적 97보로 미션에 성공한 뽕 패밀리는 동물옷을 입고 카트장에 향했다.

히든 미션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해 1차 미션에 실패한 뽕 패밀리는 표지판에 나온 동작대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 차렸고, 세 번째 도전 만에 성공했다.

5일장을 찾은 뽕 패밀리는 식사 시작 5분 후 모두 숟가락을 물고 포즈를 취하는 미션을 받았다. 또한 초성을 보고 특산물을 사오는 미션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ㄷㅈㄱㅈㅊ’를 보고 고민 끝에 돼지감자차를 구매했지만,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실패했다. 장민호가 재구매에 도전한 사이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벌집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다 주면 안 되나”라고 부탁했다.

장민호는 미션 중 받은 정동원의 심부름에 분노하며 전화를 끊었지만, 정동원이 부탁한 벌집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식당에 도착한 장민호는 “쥐톨만한게 이래라 저래라”하면서도 정동원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 멤버들을 감동을 안겼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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