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빅스 레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 빅스 레오/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그룹 빅스의 레오가 소집 해제 후 첫 예능 출연으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찾는다.

오는 5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꼬옥 저장해 주면 돼 꼭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은 ‘비디오스타’ 6년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추억을 곱씹어 볼 예정이다.

‘비디오스타’를 통해 소집 해제 이후 처음 예능으로 복귀한 레오는 4MC와의 영상 통화에서 “직접 녹화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상 통화 도중 레오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레오에게 최초 공개를 요구하는 MC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레오는 ‘비디오스타’ 출연 후 생성된 지우고 싶은 흑역사 세 가지를 밝혔다. 특히 과거 김숙과 함께했던 ‘연인 상황극’에서 레오는 김숙에게 철벽을 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겹게 상황극을 마쳤었다. 하지만 이날 3년 만에 김숙과 함께 ‘연인 상황극’에 다시 도전한 레오는 전과는 다른 능숙한 모습을 보여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숙은 “순수한 레오 어디 갔냐”, “능글능글해졌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비디오스타’에 자주 출연하며 ‘비스 가족’이라고도 불리는 레오는 4MC를 게스트 삼아 진행에 도전했다. 4MC가 ‘비디오스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비스 애정도 테스트’ 진행을 맡은 것. 레오의 능수능란한 진행에 박나래는 “명 MC”라고 치켜세우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비디오스타’ 마지막 회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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