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MC /사진=KBS Joy 제공
'물어보살' MC /사진=KBS Joy 제공
방송인 이수근이 한 직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1년 동안 20번이나 이직했다는 가장의 고민에 경악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3회에서는 결혼 3년차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편은 1년 동안 20번이나 이직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지만 가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묻고 싶어서 점집을 찾았다.

이에 이수근은 한 달에 2번씩 일자리를 바꾸는 이유를 묻는다. 의뢰인은 "직장이 너무 부조리하다. 나는 상사에게 육하원칙으로 이야기 하는데, 상사는 설명도 없이 일만 시키려고 한다"고 말해 보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런 남편에 대해 아내는 "이번에도 일이 안 맞는 건가 걱정이 된다"며 전전긍긍한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되자 보살들은 깜짝 놀라며 남편을 더욱 나무랐다고 해 과연 의뢰인 커플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서장훈은 "오늘 여기에 잘 왔다. 우리는 의뢰인 같은 사람을 찾는다. 변화시켜서 가정의 평화를 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이수근 역시 "여기 좋은 프로그램이지? 어디서 이런 욕을 먹겠냐"며 동의했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33회는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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