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 정상훈이 삼형제에게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정상훈은 세 아들에게 오므라이스를 직접 만들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아이들의 끼니를 위해 볶음밥을 메뉴로 정했다. 정상훈은 "파기름으로 일단 향을 낸다"라며 쏭쏭 썬 파를 프라이팬에 볶았다. 이어 정상훈은 "셰프 레이먼킴에게 배운 비법"이라며 돼지고기를 넣어 기름의 향을 더했다. 이어 새우를 넣고 잘게 썬 당근을 넣고 볶기 시작했다.

정상훈은 "소금으로만 간을 해야 깔끔한 맛이 난다"라며 더 이상의 소스를 넣지 않았다. 이어 계란 3개를 젓던 정상훈은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어느 정도 익은 달걀 지단을 젓가락으로 모양을 잡아 비튼 후 회오리 모양을 후딱 만드는 모습에 이영자는 "정말 요리를 쉽게 후다닥 한다"라며 감탄했다.

정시아 역시 "모양이 너무 예쁘다.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겠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정상훈은 밀가루를 이용해 루를 만들어 오므라이스 소스까지 손수 만들었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는 "정말 근사하다. 팔아도 되겠다"라고 놀라워했고, 삼 형제는 아빠의 볶음밥을 시식했다.

하지만 형과 달리 막내는 "맛 없다. 파스타 해 달라"라고 요구해 정상훈을 당황하게 했다. 정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흔히 있는 일이다"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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