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사진=SBS)
원 더 우먼 (사진=SBS)


‘원더우먼(One the Woman)’ 이하늬와 이상윤이 정체불명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후 제압에 나서는 ‘카리스마 방어 액션’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특히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빌런들을 향해 사이다 폭격을 날리는 짜릿한 서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금토드라마 1위에 등극, 최고 시청률이 18.6%까지 치솟는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된 가운데, 조연주와 한승욱은 서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던 상황. 이후 조연주는 한승욱으로부터 자동차에 들이박힌 사고가 누군가 일부러 저지른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듣고 경악했고, 한승욱은 조연주가 강미나의 태블릿 암호를 풀지 못했다고 말에 버럭 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험난한 콤비 활약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오늘(1일) 방송될 5회에서는 이하늬와 이상윤이 의문의 남자와 맞닥뜨리는 초절정 위기 현장이 담긴다. 극중 유민그룹 사옥 앞에서 정체불명 괴한이 조연주를 향해 다가서자 한승욱이 재빠르게 괴한의 손을 꺾고 넘어뜨리며 제압하는 장면. 한승욱은 눈썹이 일그러지며 매서운 눈빛을 번뜩이고, 더불어 조연주 역시 당황한 기색과 함께 잔뜩 굳은 표정을 내비친다. 이어 저지당한 괴한이 조연주에게 무언가를 건네면서 과연 괴한이 조연주를 습격한 이유는 무엇일지, 조연주는 강미나의 자리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하늬와 이상윤의 ‘카리스마 방어 액션’장면 촬영은 지난 7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 빌딩 앞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한여름 찜통더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최선을 쏟아내며 리허설에 임했던 상태. 특히 이하늬는 조연주의 진폭이 큰 복잡다단한 심경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감정열연으로 현장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상윤은 괴한을 제압하는 동작을 위해 상대 배우와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액션 합을 맞춰보며 연습을 거듭해 강렬한 임팩트의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세밀한 눈빛부터 표정, 손끝 발끝의 동작하나까지 신중을 기하는 이하늬와 이상윤의 열정이 이번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며 “5회(오늘) 방송분에서는 조연주의 정체를 둘러싼 사건, 사고들이 속출하는 스릴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 더 우먼’ 5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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