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자막 실수 장면/ 사진=Mnet 캡처
'스트릿 우먼 파이터' 자막 실수 장면/ 사진=Mnet 캡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자막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두 번째 탈락자를 가리는 메가 크루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7개 크루는 단체 퍼포먼스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점수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자막이 노출됐다. 홀리뱅의 리허설이 다른 크루에게 평가받는 장면에서 한 멤버의 이름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고 ‘이름확인’이라는 자막으로 나갔다.

또 홀리뱅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들의 파이트 저지 점수가 공개되는 과정에서도 내용과 맞지 않는 자막이 등장했다. 점수가 발표된 이후 화면에는 '점수표 1. 홀리뱅 281 2. 라치카 267'라는 자막이 그대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해당 자막은 일부 출연자의 얼굴을 가릴 정도로 엉뚱한 위치에 나타났다.

심사위원 점수를 잘못 표기하는 실수도 있었다. 홀리뱅의 최종 점수는 281점이지만, 282점으로 표기됐다.

이에 대해 엠넷은 29일 텐아시아에 "일부 자막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본방송 이후 재방송 및 VOD에는 수정 완료됐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국내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선발하는 서바이벌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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