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사진=판타지오)
차은우 (사진=판타지오)


차은우가 드라마 ‘아일랜드’로 장르물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28일 “차은우가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 캐스팅됐다. 구마사제 ‘요한’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 드라마다. 남해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슬프고도 기이한 여정을 그려낸다.

데뷔 후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차은우는 힙한 가톨릭 구마사제 ‘요한’ 역을 맡았다. ‘요한’은 악을 정화하고 생명을 지켜야 하는 고귀한 소명을 가진 명랑한 소년 사도로, 밝은 겉모습과 다르게 처절하고 어두운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차은우는 극 중 캐릭터가 가진 천진난만한 매력부터 가슴 아픈 서사까지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그간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여신강림’에서는 ‘이수호’ 역으로 분해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들려온 ‘아일랜드’ 출연 소식은 차은우의 연기 변신을 기다렸던 대중에게 단비 같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차은우는 연기, 예능, 광고는 물론 지난 8월 발매된 아스트로 미니 8집 ‘SWITCH ON’ 활동까지 무사히 마치며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이번 드라마 ‘아일랜드’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차은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 확정 지은 새 드라마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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