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민영수증'(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민 영수증' 김숙이 30억 사나이의 주장에 할 말을 잃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미니토론'을 벌이는 김숙, 박영진, 양치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니토론'으로는 욕조 VS 샤워부스를 주제로 어떤 것이 더 이익인지에 대해 김숙과 박영진, 양치승, 30억 원의 사나이가 썰전을 벌였다.

김숙은 욕조가 더 이득임을 주장하며 "홈쇼핑 판매시 욕조와 샤워부스 가격이 똑같습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욕조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고, 이에 30억 사나이는 "같은 가격이면 욕조의 퀄리티가 더 떨어지지 않겠느냐"라며 "이후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야 하고 샤워부스에 비해 물이 낭비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숙은 "물 받아서 반신욕 하고 그 물로 이불 빨래, 화장실 청소까지 가능하다"라며 반론을 폈다. 하지만 양치승은 "오히려 샤워부스는 필요한 물만 쓰고 잠그니 낭비가 덜하다"라고 주장했고, 30억 사아니 역시 "욕조를 즐기기 위한 추가아이템이 너무 많다. SNS에라도 올리려면 입욕제와 와인, 와인잔, 와인 오프너, 와인 셀러, 거기에 멀티탭까지 필요하다"라고 말해 김숙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30억 사나이의 반격에 신이 난 양치승과 박영진은 "그러다 욕실에서 감전된다"라고 선이 넘는 주장을 펼쳐 송은이의 제지를 당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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