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스틸컷./사진제공=MBC
방송인 전현무가 직접 기획한 기부 파티 ‘무무상회’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오일장 콘셉트로 진행된 ‘무무상회’에서 전현무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박재정이 개량한복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측은 23일 전현무가 직접 기획한 기부 파티 ‘무무상회’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맥시멀리스트 끝판왕’ 전현무의 집에서 펼쳐진 ‘무무상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간제 시스템으로 한 타임당 2명씩 팀별로 입장하는 방식을 활용해 진행됐다.

전현무의 거실 한복판에 물건들이 수북하게 쌓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4년 전 직접 담근 탐욕의 야관문주부터 실내용 승마 운동기구, 단 한번의 팬미팅을 위해 구입했던 피아노까지 전현무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기상천외한 물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다.

예상치 못한 물건들의 등장에 전현무는 급히 누군가에게 SOS를 요청하고,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박재정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재정은 ‘나 혼자 산다’에서 유니폼 콜렉터다운 능숙한 중고 거래 능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자타공인 콜렉터 박재정이 전현무의 방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 모습이 포착된다. 이어 박재정은 전현무를 위한 중고 거래 꿀팁 강의에 나선다고. 전현무는 “전문 영역이 중고거래라 굉장히 든든하다”며 일일 아르바이트생 박재정을 향한 무한 신뢰를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는 “조선시대 오일장 느낌이다. 인심 후하게”라며 개량한복 유니폼과 붓글씨 간판까지 준비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주 방송후 공개된 ‘무무상회’ 예고편이 공개된 후 기안84 왕따 논란이 재점화 됐다. 야외에서 진행된 기안84의 마감샤워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안 되고, 실내에서 진행된 전현무의 '무무상회'는 가능하다는 이중적 태도가 어이 없다는 것.

누리꾼들은 "기안84는 코로나 핑계로 다 모이지도 않았으면서 현무 상회는 몇 명이 모이는 거냐", "왜 기안은 방역수칙. 왜 전현무는 다 모임", "의견을 내 봤자 바뀌지 않는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13일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기안84는 10년간 그려온 웹툰 연재 종료를 기념하는 여행을 기획했지만, 뒤늦게 전현무를 제외한 멤버들이 전원 불참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몰래카메라를 가장한 왕따"라며 분노한 바 있다.

전현무의 ‘무무상회’ 준비 현장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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