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여친 사연
지인들의 신상정보
"녹음 파일만 100건"
'연애의 참견3'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연애의 참견3' / 사진 = KBS Joy 영상 캡처
'연애의 참견3' 서장훈이 집착하는 여자친구 사연에 대해 "최악이다"라고 반응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는 지인들의 정보를 여자친구에게 모두 브리핑 해야하는 한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모든 주변 사람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졸랐고, 급기야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 통화를 켜놓고 만나라고 했다. 여자친구 대역의 김숙은 "근데 나도 계속 통화만 듣고 있을 수는 없고, 통화 녹음도 안 되니까 앞으로는 오빠가 녹음해서 파일로 보내줘"라고 말해 경악케 했다.

또 "통화 녹음 파일만 100건 이상이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고민남의 여자친구 대역의 김숙은 "저랑 얘기하시면 돼요. 어차피 저한테 허락받아야 나갈 수 있어서요. 그런데 오늘 제가 몸이 안 좋아서 못 보내드려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연애를 하면서 뭔가 안좋은 경험이나 기억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누굴 만나면 친구고 뭐고 그 남자 밖에 안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한혜진은 "나름대로 기혼자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서장훈은 "녹음 파일 100개, 그게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응했고, 한혜진은 "난 그러면 절대 못 만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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