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복팀의 ‘손주근접 아파트’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또 다시 연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5.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20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딸의 육아를 돕고 있는 외할머니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주중에는 딸의 집에서 육아를 돕고, 주말에서야 의뢰인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의뢰인은 이사를 결심, 육아 퇴근 후, 힐링 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고 밝혔다. 지역은 첫째 딸의 집이 있는 목동까지 대중교통 1시간 이내의 서울&경기 지역으로 방 3개를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이현우와 박나래가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손주근접 아파트’였다. 딸의 집까지 지하철 1정거장이면 갈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었다. 올해 3월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매물로 최신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금천구 시흥동의 ‘화이트 갤러리 하우스’였다. 관악산 등산로가 아파트 단지와 연결됐으며, 집주인이 3년 전 유럽스타일로 리모델링을 한 매물이었다. 아치형 창문과 갤러리 도어로 된 붙박이장이 방마다 설치되어 있어 수납공간은 충분했다. 또, 주방은 일주일 전에 리모델링을 마쳐 흠잡을 곳이 없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의 ‘금쪽같은 옥탑화원’이었다. 도시형 생활주택 매물로 탑층의 복층 구조였다. 탁 트인 거실과 ‘ㄷ’자 주방 그리고 커넥팅 룸이 눈에 띄었다. 복층 역시 층고가 높아 활용도가 높았으며, 무엇보다 2층의 유럽형 넓은 베란다는 빨간 벽돌과 파벽돌 바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팀에서는 가수 그레이와 이하이 그리고 스페셜코디로 개그맨 이진호가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외갓(GOD)집’이었다. 2017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소규모 아파트로 인근에 지하철 망원역과 홍대입구역이 있었다.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하는 거실과 안방 그리고 홈카페 스타일의 주방이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감정동의 ‘에스컬레이터 하우스’였다.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복층의 탑층구조였다. 단독주택에서나 볼 법한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초록뷰와 발코니를 품은 방들이 있었다. 또, 탑층 세대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야외옥상이 있었다. 수도시설까지 완비돼 바비큐는 물론 화단까지 꾸밀 수 있었다.

복팀은 ‘손주근접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에스컬레이터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손주근접 아파트’를 최종 선택하며, 딸의 집까지 가까운 거리와 4개의 발코니 그리고 감각적인 리모델링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파도파도 ‘홈서핑’에서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 위치한 ‘동탄 홈바 하우스’를 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달리 파격적인 노출콘크리트와 포인트 조명으로 꾸민 홈BAR는 반전매력을 보였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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