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사진제공=JTBC
'뭉찬2'./ 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가 11대 11 정식 축구를 시작한다.

12일 오후 7시 '어쩌다벤져스' 공식 출범식을 예고하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개막전 첫 경기까지 펼쳐지며 일요일 밤을 흥분으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특히 8대 8 미니 축구를 했던 시즌1과 달리 이번에는 11대 11의 정식 축구로 변화, 보다 치열하고 박진감 넘칠 진짜 축구가 기다리고 있다. 넓어진 축구장과 인원을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전술 사용이 가능해진 만큼 기대가 더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첫 상대로 시즌1 첫 경기 상대였던 'FC새벽녘'이 등장해 한층 승부욕을 불태우게 한다. 그 당시 축구화조차 제대로 신을 줄 몰랐던 '어쩌다FC'가 0대 11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패배했기 때문.

하지만 지금의 '어쩌다벤져스'는 그때의 ‘어쩌다FC’와는 달라졌다. 기존 멤버들은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고 또 멀티 플레이어 강칠구, 새로운 수비라인 김준현, 필드를 누비는 중원라인 허민호,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장군까지 새로운 멤버로 전력을 강화했다.

과연 '어쩌다벤져스'가 신구 멤버들의 첫 호흡을 성공적으로 맞추고, 설욕전에서의 승리까지 쟁취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매치볼 전달식의 볼 전달자로 이동국 코치의 아들 '대박이' 이시안이 등장해 아빠미소를 유발한다. 이시안은 과거 현역 시절 이동국의 경기에서도 최연소 전달자로 나와 대승을 안겨준 바 있어 이번에도 승리요정에 등극할지 궁금해진다.

또한 이시안은 하이파이브를 시도하며 다가온 안정환을 외면(?)했다고 해 과연 그가 아빠 대신 귀여운 복수를 감행한 것인지 그 사건의 전말에도 웃음 가득한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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